팀프로젝트 [너 납치된거야]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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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납치된거야

 

이번 프로젝트는 외부 API를 사용한 사이트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

우리 팀은 카카오맵 API를 사용해서 전국의 방탈출 카페 정보를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찾아주고 다른 지역의 방탈출 카페도 검색, 스크랩하여 볼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들게되었다. 프로젝트 이름이 주제랑 잘어울려서 너무 맘에든다. ㅋㅋ

나는 프로젝트에서 리뷰 CRUD를 맡았는데, CRUD는 그래도 반복학습으로 많이 해봐서 큰 어려움 없이 구현한 것 같다.

내부분에서 어려웠던 것은 별점 기능, 댓글 개별 모달창이 어려웠던 것 같다.

별점 등록 기능은 컴포넌트의 반환 부분에서 새로운 컴포넌트를 작성하고, 그 안에서 DOM 요소를 반환하는 방식으로 코드를 작성했는데, 구조와 실행순서를 이해하는데에 시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이해가 됐고 나중에는 다른 로직을 이러한 방식으로 짜서 코드를 좀더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작성할 수 있었다.

 

별점 아이콘을 생성하면서 사용자가 클릭한 별점만큼 색칠하는 컴포넌트

review 컴포넌트 리턴부분

 

 

인상깊었던 점은 리뷰 CRUD를 리덕스 툴킷와 json-server를 이용해서 

로컬 브라우저에서는 리덕스로 상태 관리를하고, 새로고침시 데이터를 유지하기 위해 json-server를 사용하였는데,

React-Query로 리팩토링을 하니까 서버와 로컬 state상태를 따로 관리할 필요가 없어져서 코드가 매우매우 간결해졌다.

작성 했던 리덕스 코드를 아예 쓸 필요가 없어지니 매우 인상깊었다..!!

 

다른 부분에서 어려웠던 부분은 스크랩 기능과 카페 정보 정도가 있을 것 같다.

프로젝트 설계에서는 카페 정보를 카카오맵 API에서 받아와서 자체 서버에 데이터를 넣어서 관리하는 식으로 하려고 했는데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니 props를 이용해서 데이터를 사용하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스크랩이나 별점 기능을 구현할 때 카페 정보 서버가 없으니 어떻게 사용자가 스크랩한 카페를 특정하고 보여줄수 있을 지 많은 고민이 필요했다. 다른 팀원분과 로직을 어떻게 짤지 계속 고민하면서 카페 정보 서버가 있었다면 쉽게 해결됐을 것 같아서 같이 안타까워?했다 ㅋㅋ ㅠㅠ

그리고 또 아쉬웠던 부분은 메인 페이지에서 상세 정보를 보여줄때, 컴포넌트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했는데 이러한 방식으로 하니까 구조가 많이 복잡해져서 코드가 엄청 길어지고 복잡해졌다.

상세 정보를 따로 페이지로 뺐으면 불필요한 고민 시간이 줄어들었을 것 같아서 그 점이 아쉬웠다.

이렇게 고민하면서 느낀것은 초기 설계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이다. 초기 설계가 탄탄할 수록 코드를 짤 때 고민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개발 효율성이 높아지는 것 같다.

 

쓰다보니 어려웠던점과 아쉬웠던 점이 많은 것 같은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겪은 어려움과 아쉬움은 내가 이 프로젝트에 얼마나 깊이 몰두했는지를 반증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이번에는 팀장으로서의 책임감과 리더십을 발휘해야 했던 상황이었는데, 처음엔 자신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름대로의 역할을 해낸것 같다. 팀의 상황을 파악하고, 우리가 지금 해야하는 과제와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리더로서 뿐만 아니라 한 팀원으로서도 성장할 수 있었다.

아쉬움과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팀이 함께 이룬 성과를 돌아보면, 그 모든 순간이 소중한 학습의 기회였음을 깨닫는다.

몇 번 해보았던 작업도 해보면 또 새롭게 배워가는게 많았고,

앞으로도 이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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